
[슬로우 데미지]의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열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이사람들이 어케 동일인물임??????????????? 애인이랑 화공해두고 같이 보면서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둘다 bl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진짜 올백과 내린머리를 왓다갓다 할때마다 누구세요 튀어나옴.. 아니 진청색 광인으로서 흑발청안 미치지 않을수 없긴 한데... 여튼 슬로우 데미지의 진 히어로이자 진상루트인 후지에다 루트. 후지에다와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개연성이라고 해야되나 그것도 어느정도 납득갔고 사실 후지에다 공략보다는 토와의 진상을 캐는 데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마다라메 루트에서 마다라메가 타카사토 조직을 무너뜨리고 사카키와 토오노를 살해할 때, 사카키가 몰래 본토로 튀다가 마유의 저격에..

타쿠, 레이 루트를 끝내고 드디어 도달한 첫 히든 캐릭터 마다라메. 마다라메 루트는 토와의 과거를 살짝 엿보는듯한? 정도로 나온다. 기억을 잃기 전 토와가 어땠는지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극 S와 M을 위한 시나리오다.. 토와가 마다라메 때문에 무지하게 시련에 시달린다. 말 그대로.. 스토리보다는, 진짜 자극성으로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아니었나 싶었다. 씬도... 공략 캐릭터중에서는 제일 많은 것 같다.. 마조히스트, SM, 굴림수, 혐관 등의 키워드를 좋아하면 아마 정말 오지게 맛있는 밥상이 될 것이다... 물론 나는 저 키워드를 전부 좋아해서 정말 너무 좋았다. 그러나 스토리 자체가 굴곡이 많지 않고, 장면 묘사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키워드를 좋아하지 않고, 스토리 위주로 게임을 하시는 ..

레이 타쿠의 클리닉에서 토와의 동료로서 일하면서, 바 '루스트'의 점원이다. 그 외에도 바디 아트 시술에 능하며, 데스 매치에도 동료들과 함께 자주 나간다. 레이 루트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레이는 정말 헌신적이다. 엄마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을 정도로? 혼자서는 제대로 의식주도 챙기지 못하는 토와를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고, 토와에게 곤란한 일이 생기면 제일 처음 토와를 찾는게 항상 레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너무 .... 호구같은 면도 있다 ^_ㅜ;; 옆에서 지켜보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간의 인연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그런 만큼 이용당하는 것 같은 환경에 처할 때도 있는데, 또 그것을 남에게 걱정시키지 않으려 숨어서 혼자 해결하려 한다. 사실 레이가 오카마 컨셉이 아니었더라면 더 좋아했을 것 같다...

나는 니트로 플러스 키랄 작품들을 굉장히 다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sweet pool만 제외..) 특히 라멘토 캐디와 세계관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한참을 팠었다. 엄청 오래 전 작품이라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그와중에 DMMd라는 게임이 나왔고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다. 왜냐면 히든 루트 남자 주인공이 정말 정확하게 내 타입이었거든.. 이 핑크색 발바닥을 가진 이 친구가 공략 캐릭터였다. 진짜로.. 여튼 렌의 매력에 빠져서 나무위키 렌 문서를 만들고 스토리 요약까지 정말 구구절절히 작성했었다. (당시에는 리그베다 위키였음) 그래선지 이미 고어 묘사, NTR에는 나름대로 적응이 된 편이었고 그동안 읽어온 소설들 짬이 있어서 피폐물에도 호감을 갖게 되었다. DMMD 공략이 끝난 직후 키랄에서 또 새로운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