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데미지] 스포 없는 레이 루트 공략 후기
레이
타쿠의 클리닉에서 토와의 동료로서 일하면서, 바 '루스트'의 점원이다.
그 외에도 바디 아트 시술에 능하며, 데스 매치에도 동료들과 함께 자주 나간다.
레이 루트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레이는 정말 헌신적이다. 엄마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을 정도로?
혼자서는 제대로 의식주도 챙기지 못하는 토와를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고,
토와에게 곤란한 일이 생기면 제일 처음 토와를 찾는게 항상 레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너무 .... 호구같은 면도 있다 ^_ㅜ;;
옆에서 지켜보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간의 인연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그런 만큼 이용당하는 것 같은 환경에 처할 때도 있는데,
또 그것을 남에게 걱정시키지 않으려 숨어서 혼자 해결하려 한다.
사실 레이가 오카마 컨셉이 아니었더라면 더 좋아했을 것 같다.
아타시(あたし)는 일본의 젊은 소녀나 아가씨가 자신을 칭할 때 쓰는 1인칭인데,
계속 아타시 아타시 그러니까 오카마 캐릭터에 익숙치 않은 나는 꽤 힘들었다,...
레이의 배드 엔딩은....
역시 니트로 키랄이군. 하고 끄덕여지는 엔딩이었다 (으악)
말그대로 니트로 키랄의 배드엔딩이었다.
마지막 컷신 이미지 보고 진짜 경악에 경악을 했음..
레이가.. (스포일러)에 능숙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였어서 예상은 갔는데, 생각보다 더... 그랬다 oh..
여담으로 레이에 앞서 봤던 루트가 타쿠 루트였기에
그래도 레이랑 토와랑 동년배여서 다행이었다...
나는.. 오지상을 좋아하는 건 아니어가지고..
40대와 20대의 사랑은 아무래도 납득하기가 어려웠다. 긁적
레이는 정말 토와 외골수이기 때문에, 헌신공이나 다정공 키워드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잘 맞겠다.
물론 여성스런 어조를 쓴다는 걸 어느정도 감안은 해야겠지만..!
그리고 굿 엔딩의 CG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토와는 정말 예쁜데, 토와는 정말 예쁜데..
(이하생략)과 눈물..